masimero

먹는데 금방이지만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자주 못하는것 같아요.
국수 역시 누구나 쉽게 간편하게 금방 먹을수 있지만
만들기 위해 멸치를 손질하고 우려내 육수를 만들어서 준비해야 하고
면도 삶아서 행구고 고명까지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액상으로 되어 있어 멸균팩에 들어있는 멸치육수가 있는데요.
사용해보니 직접 삶은것 처럼 멸치 맛도 많이 나고 멸균이라 보관도 오래할수 있고
비린맛도 나지 않아서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맛이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참치액을 조금 넣어서 사용하면 맛이 더 좋더라구요.
면을 삶은 방법이 의외로 어려워서 자주 안하게 되는데요.
일단 냄비가 작으면 안되고 큰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소면을 넣어서 붙지 않게 끓여주세요.
거품이 나고 넘치려고 할때 찬물을 한컵 넣고 1분 정도만 더 끓이면 완성되는데요.
찬물에 행구면 면도 쫄깃해지고 밀가루 맛도 덜나더라구요.
그리고 육수를 데워서 넣고 김가루나 김치를 고명으로 올리면 멸치국수가 되는데요.
요즘 나오는 면들은 잘 불지 않아서 미리 삶아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